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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손놈이 나한테 소리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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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쇼흐트오71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19-11-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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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온갖 진상이야 많이 만나봤고 이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집가는 지하철인데 눈물나온다.


막걸리를 사러온 손님이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막걸리 남았냐고 다짜고짜 문앞에서 물어보길래 나는 전혀 손님이라 생각 못하고 막걸리 배달 아저씨인줄 알고 (막걸리 배달 아저씨 얼굴 알았지만 바뀐줄 알았음) 창고에는 없어요, 진열대엔 몇개 남았어요 라고 대답했거든

내가 왜 배달 아저씨라고 생각했냐면, 보통 평범한 손님이면 일단 진열대를 보고 거기에 없을때 막걸리 더 없냐구 물어보거든.. 근데 배달 아저씨들은 문 열고 들어오실때부터 막걸리 남았나요~? 물어보고 창고에 채워넣는식인데,,

근데 그 손님이 척척 냉장고로 걸어가더니 막걸리 있잖아요?? 이러면서 승질내면서 나한테 오는거야. 나는 냉장고엔 있다고 했는데 내 뒷말은 안듯고 ‘창고에 “없어요”’ 만 들은거같애

그래서 걍 암말 안하고 계산 해줬는데 이 아저씨가 안나가고 나를 멀뚱멀뚱 치켜 째려보는거야. 나도 눈 똑바로 뜨고 쳐다봤는데 몇초간 정적이 흐르더니 영수증~~~~~!!!!!! 이렇게 소리를 빽 지르는거야 ㅠ 난 너무 놀라고 뒤에 계산하려고 줄 선 사람들도 다 놀라고 ㅅㅂㅅㅂ ㅠㅠ 조카 민망해서 허둥지등 영수증 뽑아서 빨리 보냈는데..

원래 편의점에선 영수증을 일일히 뽑아주지 않고(물론 지역마다 편의점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지역 우리편의점은 그래) 손님이 필요하다 하면 그때 뽑아주거든? 워낙 사람들이 영수증 안챙기니까 우리동네에선 그러는데,,

이게 소리지를 일이냐고.. 조카 서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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